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을 가득 채운〈패션코드 2026 S/S〉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. ‘Empowered Pathways(자립의 길)’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시즌은 K-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무대로 기대를 높였다.
국내외 82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시즌 중, 특히 런웨이 프로그램은 젊은 감각과 실험정신이 공존한 장면들의 연속이었다.
그중 여섯 개 브랜드 — 블랑 스튜디오, 엑셉턴스레터스튜디오, 오키오 라운지, 몽세누, 에르 바이 에러리스트, 뉴이 뉴욕 — 은 각자의 언어로 ‘Empowered Pathways’를 해석하며, K-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.
이 시리즈는 그 여섯 개 런웨이를 중심으로, 브랜드의 세계관과 스타일이 만들어낸 시각적 서사를 기록한다.
① 블랑 스튜디오 × 잔 소버
“서울에서 만난 자카르타 감성 — 경계를 넘어선 오프닝 무대”

















⑥ 뉴이 뉴욕
“도시의 밤을 입다 — 감각으로 완성한 도회적 실루엣”

